‘1군 0안타’ 19세 신인, 日교육리그 투런 홈런…삼성 사이드암, 4이닝 44구 무실점 ‘쾌투’

한용섭 2023. 10.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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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신인 이민준(19)이 일본 교육리그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삼성 투수 최하늘은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한화·삼성 연합팀 마운드는 최하늘에 이어 홍무원(삼성)이 1이닝 무피안타 2볼넷 1실점, 김서준(삼성)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정이황(한화)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양경모(한화)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최하늘(삼성)이 4이닝 동안 44구를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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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민준 / OSEN DB
삼성 최하늘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한화 신인 이민준(19)이 일본 교육리그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삼성 투수 최하늘은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한화·삼성 연합팀은 지난 26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교육리그에서 2-4로 패배했다. 

한화·삼성 연합팀 마운드는 최하늘에 이어 홍무원(삼성)이 1이닝 무피안타 2볼넷 1실점, 김서준(삼성)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정이황(한화)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양경모(한화)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남지민(한화)이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최하늘(삼성)이 4이닝 동안 44구를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하늘은 1회 공 8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유격수 땅볼, 1루수 뜬공, 좌익수 뜬공으로 3타자를 돌려세웠다. 

2회도 삼자범퇴. 3루수 파울플라이, 2루수 플라이, 투수 땅볼로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3회는 투구 수 7개로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중견수 뜬공과 2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4회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2사 후에 마스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첫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삼성 최하늘 / OSEN DB

연합팀은 문현빈(2루수) 양우현(3루수) 장진혁(중견수) 하주석(유격수) 이진영(지명타자) 류승민(우익수) 김태훈(좌익수) 김재상(1루수) 이벙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연합팀은 1회 1사 후 양우현의 중전 안타, 2사 후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없이 끝났다. 

연합팀은 4회 좋은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 장진혁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이진영의 좌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류승민과 김태훈이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하늘에 이어 5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홍무원은 연속 볼넷으로 주자 2명을 내보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와 3루 위기에 몰렸다.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연합팀은 6회 양우현과 장진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하주석과 이진영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승민이 투수 땅볼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연합팀은 0-1로 뒤진 7회 1사 후 김재상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민준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민준은 올해 신인으로 2023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1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1군에는 6월말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4경기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119타수 30안타) 1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민준 / OSEN DB

그러나 연합팀은 8회초 양경모가 2사 후 우전 안타에 이어 우월 3루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9회초 남지민이 1사 후 우측 2루타와 좌전 안타, 2루 도루 허용으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1루수 땅볼 때 홈 승부를 했으나 세이프, 야수선택으로 역전 점수를 허용하고 1,3루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남지민이 홈으로 글러브 토스를 했으나 또 세이프되며 추가 실점했다. 

연합팀은 9회말 2사 후 대타 허관회와 이민준이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1,2루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건의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가 끝났다. 

한화 남지민 / OSEN DB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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