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아기 낳으면 파라다이스 물려주겠다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전청조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것과 관련해 "악몽을 꾸고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27일 성남에 위치한 부모님 자택에서 진행된 채널A 인터뷰를 통해 "악마 같은 짓을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할 수 있었는지 자꾸 생각이 든다"라며 "(전청조씨가)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전청조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것과 관련해 “악몽을 꾸고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27일 성남에 위치한 부모님 자택에서 진행된 채널A 인터뷰를 통해 “악마 같은 짓을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할 수 있었는지 자꾸 생각이 든다”라며 “(전청조씨가)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친해졌지만 남자로 살고 싶은 전씨의 마음을 점차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씨는 “그냥 '정말 많이 친구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였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썼다. 나를 만날 때 이미 남자였다”고 설명했다. 성전환 수술을 이미 한 상황이었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서 아기가 생겼다는 오해를 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크다. 남씨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전씨가 임신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임신테스트기를 의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남씨는 “(임신테스트기를) 자기가 사와서 나에게 전달해줄 때마다 껍데기는 없이 알맹이만 줬는데 거기에 의심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왜냐하면 진짜 임신이 됐냐 안 됐냐 그게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 씨가) 우리 이 애기 낳자, 책임질 수 있다, 내가 파라다이스를 물려받을 건데 나도 내 자식한테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남씨는 자신이 전씨의 신분에 대해 의심이 들 때마다 전씨가 연극에 가까운 속임수를 벌였다고 했다. 전씨가 어머니라는 사람과 전화 연결을 해서 어디서 태어났는지 묻자 뉴욕이라고 답했다는 일화부터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의 회장이라는 아버지에게도 메시지가 왔던 일도 소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전씨의 혼외자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남씨는 “나 누구누구 회장이라고 하면서 새벽에 연락이 처음에 왔었다”면서 “며느리가 되면 굉장히 힘들텐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했다. (전씨 핸드폰을 보니 전씨가) 아빠인 척 행세를 한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남씨는 “혼란스럽고 억울하다”면서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일어난 일들이 현실이 맞나 싶기도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다 자기(전 씨)가 하자고 해서 주도해가지고 움직인 것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