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원가관리사' 내년 3월 첫 시험, 방산 실무서 유망 자격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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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28일 방위산업 분야 원가 산정에 관한 최초의 민간 자격 '국방원가관리사' 시험이 내년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진회 따르면 국방원가관리사 시험 응시생을 위한 교재·동영상 강의 등은 다음 달 공개되며, 내년 3월 서울 광운대에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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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회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학습 가능"
이날 방진회 따르면 국방원가관리사 시험 응시생을 위한 교재·동영상 강의 등은 다음 달 공개되며, 내년 3월 서울 광운대에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진회는 올 3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국방원가관리사 민간 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또 자격시스템 구축과 교재 개발, 교육 동영상 제작 작업도 마무리했다.
'국방원가관리사'는 방위산업체·협력업체의 원가 담당자와 유관기관 공무원의 방산원가 전문성 향성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민간 자격제도다.
방진회는 이 자격제도 도입에 따라 대학생이나 다른 산업 종사자들 방산 분야 원가 관리 등 업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관련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기존 유사 자격은 방산원가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어 새로 도입하는 자격과는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방산 실무에서 각광받는 자격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원가 교육 및 자격 검정 시험을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해 11월 말 오픈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회원 가입 후 국방원가관리사 교재 4권을 구매하고 동영상 강의 52강을 수강할 수 있다. 방위사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방원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 취업 희망자도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방원가관리사 자격검증은 1·2차 시험 각 3과목으로 구성되며, 매 과목 배점 40% 이상 득점자 중 1·2차 시험 각각의 총 합산 점수가 180점 이상인 경우 최종 합격자가 된다. 1·2차 시험은 동시에 시행하며, 1차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 회 시험에 한해 1차 시험이 면제된다.
1차 시험 과목은 국방획득제도, 일반물자 원가계산, 방산물자 원가계산이며, 이론 위주의 4지선다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된다. 2차 과목은 방산제조원가 계산실무 Ⅰ·Ⅱ, 방산용역원가 계산실무, 하도급원가 계산실무로서 객관식과 함께 주관식 문항이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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