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대 협의회 29일 오전 개최…럼피스킨병·가계부채 등 논의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대통령실과 오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가계부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정·대는 이번 회의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대통령실과 오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가계부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정·대는 이번 회의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대는 지난 22일 고위협의회에서 럼피스킨병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게 특별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럼프스킨병 확진 사례는 전날 오후 2시 기준 51건으로 집계됐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당국은 지난달 중순께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정·대는 29일 협의회에서 최근 급증한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기자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상당히 경각심을 갖고 봐야 할 수준"이라며 "거시금융 안정을 위해 굉장히 우선순위에 두고 일관성 있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여파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중심의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비공개, 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수용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 부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장병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1% 룸살롱’은 버닝썬 축소판”… 강남 ‘문제의 업소’ 가보니
- “‘남현희 前연인’ 전청조, 카드대금 61만원 못 갚아 신용불량자”
- ‘상가 돌진 벤츠’ 설운도 “로켓처럼 날아…급발진은 살인 행위”
- 진중권, ‘한동훈 종로 출마’ 긍정적…“이재명은 못 나와”
- 사면 검토에…홍준표 “장난 치지 마라”, 이준석 “이런 식의 접근 사태를 악화시켜”
- ‘혼외자’ 사칭 전청조, ‘재벌 회장’ 연기까지… 남현희 “악마였다” 눈물
- “물만 묻어도 두 줄”…남현희 속은 ‘임신 테스트기’는 장난감
- ‘시그니엘 거주’ 로알남 “전청조가 ‘51조’ 통장잔고 보여줘…8억 사기쳤다”
- “손흥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토트넘서 뛸 것”
- 산 정상서 사진 찍다 4m 아래로…베트남 ‘달랏’서 또 한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