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터진다' 손흥민, 8호골 쾅! 홀란드 1골 차 추격... 토트넘, 팰리스 원정 2-1 승리 '10경기 무패 행진+EPL 선두 질주'

박재호 기자 2023. 10. 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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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의 미친듯한 골 감각을 이어갔다.

시즌 8호골이 터지며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SON 톱'으로 출격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직전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데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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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31)의 미친듯한 골 감각을 이어갔다. 시즌 8호골이 터지며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행진(8승2무)을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26으로 선두를 지켰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SON 톱'으로 출격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직전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데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리그 8호골로 엘링 홀란드(9골)에 이어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크리스탈 팰리스 응원석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볼 점유율에서 7-3으로 앞서고 슈팅도 8번이나 터트리며 우위를 점했지만 득점이 안 터졌다. 하지만 후반 초반 행운이 따랐다. 사르가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매디슨에게 흘렀다. 매디슨이 바로 때린 슈팅이 조엘 워드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워드의 자책골이었다.

손흥민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매디슨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쇄도해 중앙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원정 응원 온 팬들에게 달려가 환호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조던 아예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예우는 동료의 롱패스를 트래핑 후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갈랐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몸을 날려도 공이 닿지 않을 만큼 강력한 슛이었다.

이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의 볼터치는 29회에 불과했다. 슈팅도 두 차례뿐이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중 한 개를 골로 연결짓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패스성공률은 85%였고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을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이 7.7를 부여했다.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비카리오가 두 번째로 높은 7.5를 받았다. 이어 비수마(7.4), 사르(7.3) 순이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 7.3을 줬다. 7점대 평점은 비수마(7.2)와 비카리오(7.0)뿐이 없었다. '소파스코어'의 평가는 약간 달랐다. 매디슨에게 최고 평점(7.5)을 부여했고 손흥민이 7.3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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