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콘테→펩→클롭 그 다음은 포스테코글루?...'10월 전승', 3연속 이달의 감독상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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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 수 있어 보인다.
9월 이달의 감독상에 올랐을 때 PL 사무국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PL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부임 이후 첫 두달 동안 상을 받은 최초의 감독이다. 리버풀이 PL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2019-20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첫 두 달 동안 상을 수상한 마지막 감독이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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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 수 있어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린 토트넘은 승점 26점이 되면서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이로 벌렸다.
이번 승리를 포함해 10월에만 3승을 올린 토트넘이다. 이브 비수마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몰려 치렀던 루턴 타운전에서 1-0으로 이긴 토트넘은 A매치 기간 후 첫 경기였던 풀럼을 2-0으로 제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2-1로 격파하며 10월에 3승을 수확했고 리버풀전 2-1 승리까지 포함해 4연승이다. 4연승을 앞세워 토트넘은 1위 질주를 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에 2승 1무를 거두면서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9월에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다시 이달의 감독상에 올랐다. 9월 이달의 감독상에 올랐을 때 PL 사무국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PL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부임 이후 첫 두달 동안 상을 받은 최초의 감독이다. 리버풀이 PL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2019-20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첫 두 달 동안 상을 수상한 마지막 감독이었다"라고 소개했다.
내친김에 3연승까지 노리고 있다. 2019-20시즌 클롭 감독이 11월부터 1월까지 3연속으로 받은 적이 있고 2017-18시즌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9월부터 12월까지 싹쓸이를 했다. 2016-17시즌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끌고 호성적을 내며 10월, 11월, 12월 이달의 감독상을 다 받았다. 이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받게 된다면 콘테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클롭 감독에 이어 3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이가 될 수 있다. 2019-20시즌 클롭 감독 이후 3시즌간 3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이는 없었다.
대단한 지도력을 앞세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토트넘은 대권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토트넘의 특별한 1위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PL 1위로 승점 차이가 5점 나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마지막 리그 우승 시즌인 1960-61시즌 마지막 날 2위와 승점 8점 차이가 난 뒤로 가장 큰 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어려운 경기였고 팰리스는 수비적으로 잘 훈련되어 있었다. 공격적으로 맞붙을 거라고 보지 않았고 기회가 적을 거로 생각됐다. 인내심을 갖고 경기를 통제했고 평정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대처했고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승리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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