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외조모상…"할머니 마지막에 못 봐서 미안해"

전재경 기자 2023. 10. 28.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주영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차주영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과거 할머니가 준 손편지를 올리며 "할머니 잘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귀엽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이제 내 뿌리, 바로 설 수 있게 해준 내 힘의 근원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가셨네. 내가 엄마 아빠보다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딸이었어야 한다고 늘 말했었는데"라고 세상을 떠난 외조모를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배우 차주영.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차주영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차주영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과거 할머니가 준 손편지를 올리며 "할머니 잘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귀엽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이제 내 뿌리, 바로 설 수 있게 해준 내 힘의 근원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가셨네. 내가 엄마 아빠보다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딸이었어야 한다고 늘 말했었는데"라고 세상을 떠난 외조모를 애도했다.

이어 "외갓집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던 날들 그때의 소리 풍경이 생생한데, 나 시집갈 때까지 할머니 계셔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할머니"라며 "할머니 덕분에 모두 이만큼 잘 먹고 잘 살았어요. 할머니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마지막에 못 봐서 미안해 많이많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주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