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1도 안 써" 제임스, 생방송에서 부적절한 단어 쓰며 데이비스 '엄호'...유타전 후반전 무득점 비판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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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를 '엄호'했다.
제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 코트서 피닉스 선즈에 승리한 후 이날 경기를 중계한 TNT와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데이비스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데이비스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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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 코트서 피닉스 선즈에 승리한 후 이날 경기를 중계한 TNT와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데이비스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데이비스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이때 제임스는 방송용으로 다소 부적절한 단어를 썼다.
제임스는 "아무것도 우리를 괴롭히지 않는다. 데이비스도 신경 안 쓴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댓글을 전혀 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일을 할 것이고 우리는 데이비스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25일 덴버 너기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전에만 17득점을 기록했을 뿐 후반전에서는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팀도 패했다.
그러자 데이비스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데이비스를 내보내라"라는 격한 반응도 있었다.
ESPN 토크쇼 진행자인 스티븐 스미스는 "여러분은 레이커스가 올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이유를 방금 아셨습니다"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제임스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데이비스는 피닉스전에서는 전후반 고른 활약운 펼치며 30점을 넣었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12점 차로 뒤졌으나 제임스가 4쿼터 쿼터 내내 뛰며 10점을 쓸어담았다.
한편, 스미스는 데이비스가 피닉스전에서 맹활약하자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무릎을 꿇으며 "데이비스, 제발 이렇게 경기하라. 난 파이널이 열릴 때 로스앤젤레스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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