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국회 앞에서 기자 변신 “기안84가 인도 물만 안 먹었어도…”
하경헌 기자 2023. 10. 28. 09:51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 출연한 방송인 전현무가 기안84를 견제(?)하며 기자 변신을 감행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대한민국 정치 중심 국회에서 펼쳐지는 ‘3金 컬렉션’ 투어가 공개된다. 한국 현대사 정치의 중심에 있던 ‘3金’ 김영상, 김종필, 김대중의 같고도 다른 기를 살펴보며, 민주주의의 역사를 돌아본다.
이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국회 해태상 앞에서 브리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 손에 마이크를 쥔 채 등장한 전현무는 열심히 브리핑하다 갑자기 현실 자각 타임을 가지는 모습도 보인다. 유병재는 멀찍이 서서 기자 전현무를 외면하고, 하니와 역사학자 김재원은 신기한 듯 구경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되기 전 짧았던 기자 시절을 떠올리며 마이크를 잡았다. 전현무는 국회에서 생긴 일을 브리핑하며 시선을 모았는데, 주변의 쏟아지는 시선에 부끄러움이 몰려와 뉴스가 중단되는 위기를 맞는다.
기자로 각성한 전현무는 “기안84가 인도 물만 안 먹었어도… 이렇게 안 한다”면서 방송연예대상을 향한 의지를 다시 내비쳐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오랜만에 기자로 변신한 전현무의 활약은 2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선녀들’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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