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인자' 리커창, 수영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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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사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전총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장례식을 위해 곧 베이징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전일 CCTV등 중국 언론들은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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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사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전총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장례식을 위해 곧 베이징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도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심장에 문제가 있던 상태로 전해졌다.
전일 CCTV등 중국 언론들은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CCTV는 리 전 총리가 돌연 심장마비 증세를 겪었고, 응급 구조를 위한 최선의 노력에도 결국 0시10분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1955년생인 리 전 총리는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와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 겸 성장,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거쳐 2007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됐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기인 2008년부터 국무원 부총리를 지냈고, 시진핑 주석이 취임한 뒤인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2인자'인 국무원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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