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바이든-시진핑,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27일,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양국이 정상회담을 위한 날짜와 장소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회담 결과 자료에서 "다음 달 정상회담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고위급 외교를 추가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브리핑에서 양측이 "회담 성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정상 회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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