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여주인 살해한 전과 12범, 장부 속 빨간 X 이름표의 주인공이었다(용감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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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주인 살인 사건이 전파를 탔다.
10월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0회에는 부산 영도경찰서 방국태 경정과 울산 남부경찰서 권기백 경위, 남양주 오남파출소 백승진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전당포를 관리하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이 한 전당포의 여주인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형사들은 사건 당일 거래 내역이 적혀 있는 '거래 장부'를 통해 고객 명단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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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당포 주인 살인 사건이 전파를 탔다.
10월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0회에는 부산 영도경찰서 방국태 경정과 울산 남부경찰서 권기백 경위, 남양주 오남파출소 백승진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전당포를 관리하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이 한 전당포의 여주인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 배 씨의 목 뒤쪽에 상당한 상흔이 발견됐다. 형사들은 사건 당일 거래 내역이 적혀 있는 ‘거래 장부’를 통해 고객 명단을 파악했다.
장부에 적힌 이름 중 곳곳에 빨간색으로 ‘X’가 표시돼 있었는데, 손님이 물건을 포기할 때의 표기였다. 사건 당일 물건을 포기한 손님은 한 명이었다. 이상하게도 손님 정 씨는 사건 당일부터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알고 보니 정 씨는 마약, 절도, 주거침입, 폭행, 상해 등 전과 12범이었다.
정 씨 아파트의 경비는 그가 며칠 전 공용 화장실에서 손을 오랫동안 씻었다고 말했다. 형사들은 감식반을 불러 화장실을 조사했고,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했다. 정 씨의 동거녀와 큰형을 통해서 정 씨 오토바이의 위치를 파악했는데, 그곳에서도 피해자의 혈흔을 찾았다. 큰 형은 형사들한테 동생한테 전화가 왔고 곧 자수시키겠다고 했지만, 큰 형 집에 정 씨가 숨어 있었다.
이자를 내지 못해 물건을 포기해야 했던 정 씨는 배 씨에게 사정을 말하고자 그녀를 기다렸는데, 자신이 부르자 배 씨가 칼을 들고나와 위협했고, 그걸 말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궤변을 펼쳤다. 정 씨는 총 203만 원을 강취했고, 강도살인죄로 2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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