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윤 대통령에 전남 의대 신설 방침 확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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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전날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교육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지역소멸에 대응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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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전날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교육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방 조직권 확충 △지방입법권 강화 △기회발전특구 추진 △교육재정 합리화 △지방 주도 통합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지역소멸에 대응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 지사는 외국인 근로자 거주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오나 거주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현재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구축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청년을 지역에 유입시키려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운영 플랫폼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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