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맨유 전성기 호날두와 닮았다→수년간 EPL 슈퍼스타"…리버풀 레전드도 극찬

김종국 기자 2023. 10.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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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21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과 함께 최근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영국 BBC 등에서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캐러거는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을 극찬했다. 캐러거는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에 대해 "토트넘이 만들어낸 정말 훌륭한 장면이다. 매디슨이 뛰어난 패스를 선보였고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을 잘 찾았다.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불타오르고 있다. 올 시즌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수년간 슈퍼스타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고 있고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윙어로 시작했던 맨유 시절의 호날두와 비슷하다.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좋은 피니셔라고 항상 생각했고 움직임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측면보다 중앙이 더 혼잡하지만 손흥민은 영리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활약할 능력이 충분하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했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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