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52건으로 늘어…의심 신고 6건 검사 중

김지은 기자 2023. 10. 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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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52건으로 늘어났다.

28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가 52건이다.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견된 52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624마리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정(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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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횡성군의 한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당국이 소독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52건으로 늘어났다.

28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가 52건이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확인한 47건에서 전날 5건이 추가됐다.

전날 오후 2시까지 5건 중 4건이 확인됐고, 이후 검사에서 경기 포천시 젖소농장에서 1건이 추가됐다.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견된 52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624마리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중수본은 의심 신고 6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정(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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