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행인에 다짜고짜 주먹질한 만취 20대 징역 6개월

최희진 기자 2023. 10. 2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가에서 만취 상태로 행인에게 다짜고짜 주먹질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2)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1시 20분쯤 춘천시 한 대학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행인 B(21)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쓰러진 B 씨 다리를 잡아당긴 뒤 재차 폭행하는 등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 만취 상태로 행인에게 다짜고짜 주먹질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2)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1시 20분쯤 춘천시 한 대학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행인 B(21)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쓰러진 B 씨 다리를 잡아당긴 뒤 재차 폭행하는 등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인 피해 정도가 심각하고,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피고인이 알코올 상담 치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과 피해자를 위해 500만 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A 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는 없다고 보고,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A 씨를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