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쏘니' 손흥민, 2경기 연속골, 8호골 터졌다… 토트넘, 10경기 무패 행진

이남의 기자 2023. 10.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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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벌인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2대1 승리,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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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팬들에게 환호를 유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벌인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동료 브레넌 존슨(22)이 건넨 공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2대1 승리,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렸다. 8승2무로 승점 26을 쌓았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승점 21), 리버풀(승점 20)이 그 뒤를 잇는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리그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도 이젠 조심스럽게 토트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직전 9라운드 풀럼전에서도 골을 기록, 2대0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는 8골 1도움. 맨시티의 엘링 홀란(23·9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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