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너덕분이야” 일희일비 시장에 공포감 쑥 [월가월부]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2023. 10. 28. 09:09
S&P 500은 조정권 진입
오늘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연준의 물가지수’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 수준에서 나왔습니다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동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유가가 2%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2,417.5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48%) 하락한 4,117.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41포인트(0.38%) 상승한 12,643.01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미국 정부의 PCE 데이터 나왔는데요. 그래도 연준의 긴축정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헤드라인 PCE(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4%), 헤드라인 PCE에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뺀 근원PCE(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7%) 모두 시장예상치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비하면 근원PCE가 3.7%로 여전히 높습니다.
반면 개인소비지출(전월대비 0.7%)이 시장예상치(0.5%)를 상회하면서 소비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소득(전월대비 0.3%)은 시장예상치(0.4%)를 하회했습니다.
이에 LPL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PCE 보고서는 수요가 둔화되면서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는 연준의 견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소비자가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하면 몇 달이 지나면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회사주식 1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행주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1,2위 석유기업 엑손모빌과 쉐브론이 아쉬운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 유튜브채널 월가월부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5년된 아파트 130억에 팝니다…평당 1억6천 찍은 ‘이 단지’ - 매일경제
- 전청조 사기무대 된 시그니엘…단기임대 많고 아파트 아닌 ‘오피스텔’ - 매일경제
- “여보, 국민연금 연 2400만원 나온대요”…올해 첫 20년가입자 월평균 100만원 - 매일경제
- 中·日 가이드는 노는데 韓 가이드는 “바쁘다, 바빠”라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내가 죄 지었나, 너희 맘대로 징계해 놓고”…홍준표, 사면 논의에 발끈 - 매일경제
- “죽으면 썩을 몸, 한 번 줘라”…산악회 중년들의 저질 문화, 실화냐 - 매일경제
- “형편 맞지 않게 살아 죄송”…아이폰 요구하다 혼난 딸내미 반성문에 속상 - 매일경제
- ‘역대급 실적’에도 LG엔솔에 차가운 시선 보내는 증권사들, 이유는? - 매일경제
- 뉴욕 출신이라더니…전청조 단골 음식점이 ‘뉴욕’, 사장 “덕분에 전화 불난다” - 매일경제
- 살라 제치고 홀란드 추격, 8호골+10G 무패 이끈 ‘쏘니’ 최고 평점까지 겹경사 [EPL]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