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실수”…하이재킹 버튼 실수로 누른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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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서 항공기 조종사가 실수로 납치 경보를 발령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버밍엄을 출발해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 착륙한 이지젯 EJU7254편에 무장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은 비행기로부터 납치 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승객을 내리게 하기 전에 항공기를 철저히 수색했지만 납치 흔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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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서 항공기 조종사가 실수로 납치 경보를 발령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버밍엄을 출발해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 착륙한 이지젯 EJU7254편에 무장한 경찰이 출동했다. 일부 경찰은 열린 조종석 창문을 통해 조종사들에게 총을 겨누기도 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은 비행기로부터 납치 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승객을 내리게 하기 전에 항공기를 철저히 수색했지만 납치 흔적은 없었다. 결국 조종사가 실수로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드러냈다.
조종사는 4자리의 ‘불법 개입’ 코드를 전송해 관제탑에 납치 가능성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을 더욱 급박하게 만들었던 것은 해당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에 영국항공의 BA219편이 사소한 기술적 문제로 영국 히드로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지젯은 성명에서 “버밍엄에서 팔마로 향한 EUJ7254편이 팔마에 도착하자마자 예방차원에서 응급 서비스를 받았다”며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보안은 항상 이지젯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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