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살리려면 조선으로 보내" 남궁민의 위험한 사랑..같이 떠날까 [종합]

김수형 2023. 10. 28. 09: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연인2’에서 이청아가 남궁민을 차지하기 위해 안은진을 조선으로 추방하려했고, 두 사람이 또 다시 헤어질 위기에 놓였다.  

27일인 오늘, MBC 금토드라마 ’연인-파트2’에서 유길채(안은진 분)가 추방 위기에 놓였다. 

이날 각화(이청아 분)가 유길채(안은진 분)를 없애기 위해 화살을 들었고, 이장현(남궁민 분)이 “안 돼, 길채야!”라고 외치며 유길채를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화살은 이미 날아왔고 길채를 살리려 막은 이장현이 그대로 화살에 쏘였다. 이장현은 “내가 이겼소, 이젠 됐어”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길채는 “나리!”라고 외치며 절규했다.

길채는 양천(최무성 분)의 도움으로 이장현이 있는 곳을 찾았고 밤새 그를 간호했다.그날 밤, 마침내 눈을 뜬 이장현은 자신 앞에 길채가 있는 것을 보며 안도의 미소지었다. 길채는 “제가 속환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나리의 덕분”이라며 눈물, 이장현은 그런 길채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감았고 길채는 “나리!”라고 외쳤다.

길채는 조선으로 떠나지 않고 이장현의 회복을 도울 것이라 했고 그렇게 청에 머물렀다. 길채는 계속해서 장현을 간호하며“좋으시겠다. 청나라 황녀가 좋다질 않나, 동생이 형님 아프다고 펑펑 울질 않나"고 투정부렸다. 그러면서”근데 그거 아냐. 나리가 아프니 이제야 내 차지가 된 것 같다. 못됐죠. 나리가 이렇게 아픈데”라며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다음날, 손을 잡고 잠든 길채를 장현이 바라보며 흐뭇한 듯 미소었다 장현은 길채가 조선을 떠날까 꾀병으로 시간을 끌었고, 계속해서 길채와 함께 있고 싶어했다. 이장현의 부탁으로 양천도 그의 꾀병극에 동참했고, 길채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이를 알리 없는 길채는 눈을 뜨지 않는 장현을 걱정하며 옆에서 살뜰하게 간호했다. 장현은 계속해서 길채가 자신 옆에 없으면 “도대체 어딜 간거냐”며 불안한 듯 궁금해했다. 이어 장현은 길채가 일하며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보고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 “이라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를 알리 없는 길채는 계속해서 눈을 감고 있는 장현을 보며 “무섭습니다 이러다 나리가 영영 깨어나지 못하면..”이라며 눈물,“차라리 제가 죽었어야했습니다, 나리가 잘못되면 저 역시 살 자격이 없어요 저도 죽을 거에요”라고 외쳤다.그러면서 길채가 “내가 지금 죽어서 나리가 살 수 있다면 당장 죽어서..”라고 오열하자, 장현은 혹시나 길채가 잘 못 될까 눈을 떴고, 길채와 같이 있자고 했다. 장현은 계속해서 걱정하는 길채에게 “내 몸 내가 안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며 길채 앞에서 더욱 괴로워했다.

길채는 어느 정도 회복한 장현에게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며 각화를 꼬셨냐고 했다. 이에 장현은 “나를 좋아하는 것, 질투하시오?”라고 물었고 길채는 “질투 안 한다”며 말을 돌렸다. 길채는 “양반은 맞습니까?”라며 의심, 장현은 과거 노비였다고 고백했다.길채는 “차라리 아예 양반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내 종을 삼아 가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며 내 마음대로 했을 텐데, 그럼 좋았을 텐데”라며 여운을 남겼다. 장현은 “지금이라도  상놈이 될테니 부인이 날 사겠소?”라며 농담을 던졌다.

다시 장현은 길채에게 “그날 왜 오지 않았습니까? 왜, 날 버렸소?”라고 물었고, 길채는 “버린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것”이라 말하며 “나리는 나 없이도 살지만…”이라 여운을 남겼다. 장현은 “왜 그리 생각하지? 왜 나는 그대없이도 살수 있다 생각했어?”라며 원망 섞인 말을 던졌다.

그 사이, 각화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뒤에서 듣고 있었고, 그런 각화를 량음이 화살올 쏘아 죽이려 했다.하지만 이내 이를 포기한 량음. 다시 돌아가던 중 각화가 나타나 ‘“왜 날 죽이려 했나”며 량음을 둘러쌌다. 이어 각화는 량음에게 “가서 이장현에게 내가 곧 부른다고 전해라”며 돌려보냈다.

그렇게, 장현은 각화를 만났다. 장현이 길채를 속환시킨 것에 감사를 표하자 각화는 “네 곁에 둔다고 허락하지 않았다그 계집은 조선으로 돌아가야한다”며 장현과 길채를 떼어놓으려 했다. 각화는 “(길채가) 속환되었어도 다른이가 나타나 종이라고 하면 다시 종이 된다, 위조된 속환 문서로 발이 잘리거나 운 나쁘면 목이 잘릴 수 있다”고 하자 장현은 분노하며 “그 여자한테 손대면 죽여버릴 것”이라며 각화의 목을 조였다. 각화는 “네 마음 이해한다 나 역시 네가 죽는다는 상상만으로 괴로웠다”며“여자를 살리고 싶어? 그럼 조선에 보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장현은 또 다시 길채와 헤어질 기로에 놓였다.

한편, 예고편에서 장현은 길채에게 “당신 남편은 당신을 버렸다”며 길채에게 다시 다가갔다. 길채도 “난 떠나지 않아, 내가 (장현에게) 저주라면 그 저주를 풀 사람도 나 뿐”이라며 같은 마음을 보였고, 장현은 “같이 있으면 안 될까?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라고 말하며 길채와의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