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시킨 스승 포체티노와 '재회'...토트넘, 11월 7일 첼시와 격돌

강해영 2023. 10.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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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키워준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는 2015년부터 손흥민과 연을 맺었다.

손흥민이 EPL 데뷔 1년만에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하자 포체티노가 설득해 손흥민을 잔류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떠나 PSG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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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키워준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한다. 선수와 상대 감독으로 만난다.

토트넘은 오는 11월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포체티노는 올 시즌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손흥민과 포체티노는 인연이 깊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는 2015년부터 손흥민과 연을 맺었다.

손흥민이 EPL 데뷔 1년만에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하자 포체티노가 설득해 손흥민을 잔류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포체티노는 손흥민에거 출전 기회를 주면서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2018~2019시즌에는 손흥민의 대활약 속에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려놓기도 했다.

포체티노는 2022년 12월 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포르투갈의 H조 3차전을 중계하며 제자 손흥민을 노골적으로 응원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이 먼 거리를 질주한 뒤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것이 역전골로 이어지자 포체티노는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떠나 PSG 감독을 역임했다. 토트넘 복귀를 노렸으나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선택했다.

포체티노는 결국 첼시 사령탑을 맡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4경기서 3승 1무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3승 3무 3패, 승점 12로 현재 EPL 10위에 올라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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