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 11월 대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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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뮤지컬인 마리 퀴리가 11월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관람 외에도 뮤지컬이 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과 연계 한 뮤지컬 워크숍이 오는 11월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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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글로벌 K-뮤지컬인 마리 퀴리가 11월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된다.
28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이 작품은 창작 뮤지컬로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의 대표 작품이다.
국내 무대에는 3년만에 다시 돌아와 이달 부산에서 첫 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와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근심,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마리 퀴리의 좌절과 극복을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유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서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특히 폴란드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 물뿌리개상을 수상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일본 라이선스 수출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일본 초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영국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올려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대표 K-뮤지컬로 세계 각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마리 퀴리역에 이정화, 유리아, 안느 코발스키 역에 강혜인, 효은, 피에르 퀴리 역에 박영수, 임별, 루벤 뒤퐁역에 양승리, 안재영 등 음악성과 연기력, 그리고 대중성을 고루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작품에 함께한다.
공연 관람 외에도 뮤지컬이 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과 연계 한 뮤지컬 워크숍이 오는 11월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된다. 내년 5월까지 부산, 대구에 이어 서울, 광주, 안동, 김해에서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이 작품은 여러 차례의 디벨롭을 거쳐 세계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K-뮤지컬의 대표 표본 작품이다"며 "이런 좋은 작품들이 대구 시민들에게 많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는 9만9000원부터 6만6000원까지다.
청소년 및 예술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https://daegu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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