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서 '회장 취임 1주년' 맞은 이재용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이현주 기자 2023. 10. 28.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105차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해 10월27일 회장으로 승진한 이 회장은 이날 취임 1년차를 맞았지만 별도의 행사 없이 법원으로 왔다.

추모식에는 고인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유족과 계열사 현직 사장단 6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재판정서 '회장 취임 1주년' 맞은 이재용, 소회 묻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105차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해 10월27일 회장으로 승진한 이 회장은 이날 취임 1년차를 맞았지만 별도의 행사 없이 법원으로 왔다.
이 회장은 매주 금요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등 중요한 국가적 일정 외에는 매번 출석하고 있다. 재판 시작 20분 전 법원에 도착한 이 회장은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정으로 들어갔다.
[리야드=뉴시스] 전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PIF 자동차 생산 합작투자 계약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재훈 현대차 사장, 윤 대통령,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PIF) 부총재. 2023.10.23. photo1006@newsis.com

현대차, 사우디 국부펀드와 자동차 조립공장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조립 합작 공장을 건설하며 중동 지역 내 첫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국부펀드(PIF)와 CKD(반제품조립)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PIF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 공장을 짓는다. 합작 공장에는 5억 달러 이상이 공동 투자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양산 개시가 목표다.
[서울=뉴시스] 삼성SDI P6 각형 배터리 이미지. (사진=삼성SDI) 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SDI, 현대차와 첫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SDI와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현대차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현대차는 각형배터리를 통한 배터리 폼팩터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선행 개발 등 협력관계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첫날인 13일 서울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23.10.13. mangusta@newsis.com

"아이폰 효과 없었다"…디스플레이·부품 3분기도 실적부진

긴 불황을 겪고 있는 전자 부품 업계가 올 3분기에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올 하반기는 통상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부품업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지만 전방 IT 수요의 회복세가 더뎌 수익이 기대보다 저조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모두 아이폰 15 신제품 시리즈의 초도물량 생산 차질로 3분기 실적이 주춤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 4조7853억원, 영업손실 6620억원, LG이노텍은 매출 4조7636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을 올렸다. 삼성전기 역시 매출 2조3609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기아는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 EV6 인증중고차가 전시돼 있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3.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차도 팝니다"…기아도 인증 중고차 사업 나선다

기아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다. 전날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을 개시한 데 이어 기아까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며 시장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아와 현대차의 중고차 사업에서 차이점은 EV(전기차) 공급 여부다. 현대차가 우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점차 전기차로 판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반면 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EV 인증 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한다.
[수원=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25. bluesoda@newsis.com

이건희 3주기…이재용 회장 등 유족·사장단 추모 행렬(종합)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고인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유족과 계열사 현직 사장단 60여명이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으로 상주의 예를 갖춘 이재용 회장은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들어왔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최근 열린 3주기 추모 음악회에 불참했으나, 이날은 자리를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