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최다 관중 예고' 부산 특별 손님, '레전드' 김주성 창단 40주년 응원 방문

김가을 2023. 10. 28.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아이파크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찾는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21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그는 부산의 프로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구단 레전드로서 팀을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산 아이파크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찾는다. '영원한 레전드'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이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다이렉트 승격'을 향한 중요한 일전이다. 올 시즌 K리그2 1위는 다음 시즌 K리그1(1부)으로 직행한다. 부산은 앞선 33경기에서 19승9무5패(승점 66)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 남은 상황에서 2위 김천 상무(승점 64)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부산은 지난 21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복귀한 최준이 김정환의 득점을 도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찬은 9월 16일 성남전 이후 4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직전 천안시티FC와의 무승부로 잠시 주춤했던 부산은 충남아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산은 최근 8경기에서 7승1무 상승세다. 지금의 기세를 부천전에서도 이어가겠단 각오다.

반가운 손님도 경기장을 찾는다. '레전드' 김주성이다. 그는 현역 시절 K리그에서는 오직 부산에서만 뛰며 K리그 최초의 영구 결번을 받기도 했다. 김주성은 현역 시절 팬들에게 '야생마', '삼손'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리그 3회 우승, K리그 최초 골키퍼 제외 전 포지션 베스트 11 수상,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 3년 연속 수상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부산의 프로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구단 레전드로서 팀을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김주성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면서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 이날 부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부산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사랑DAY'로 진행한다.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에 티켓을 구매해 올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