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에 혼조세… '반도체 재고 소진' 인텔 9% 폭등

이남의 기자 2023. 10. 28.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기술기업 실적, 중동 위험을 반영했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4.9%를 기록한 바 있다.

미시간대는 이날 10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4.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머니S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기술기업 실적, 중동 위험을 반영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2,417.5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기간 19.86포인트(0.48%) 내린 4117.37에, 나스닥지수는 47.41포인트(0.38%) 오른 12,643.01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모두 일치한다.

전월 대비 수치는 8월 기록한 0.1% 상승보다 가팔라져 5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전년 대비 수치는 전월의 3.8%에서 둔화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 3.4% 올라 전달과 모두 같은 수준을 보였다.

9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에 비해 0.7% 증가해 WSJ 예상치 0.5%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월 0.4% 증가보다 개선됐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4.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성장 동력인 소비가 강하게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졌다. 미시간대는 이날 10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4.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날 아마존은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6%대 상승했고,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도 2%대 상승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인텔은 강한 PC 수요로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하면서 9%대 급등했다. 포드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12%대 급락했다. 엑손모빌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나 배당을 늘렸다는 소식에 1% 하락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