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최초 작은 미술관' 누루미술관 올해 두 번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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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2일까지 하남읍 명례리(옛 명례초등학교)에 있는 누루미술관에서 올해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번째 전시회인 '잠깐, 영원으로'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영상예술가 장연호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장연호 작가는 주로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현상에 주목해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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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2일까지 하남읍 명례리(옛 명례초등학교)에 있는 누루미술관에서 올해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번째 전시회인 '잠깐, 영원으로'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영상예술가 장연호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장연호 작가는 주로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현상에 주목해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하고 있다. 영상매체와 소리를 활용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잠깐, 영원으로 또 인간의 감정과 실존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 현상의 연결고리를 찾는 '마지막 밤' 외 6개의 작품을 빔프로젝터와 거울 등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정기휴무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누루미술관은 밀양의 대표적 건축물이자 문화유산인 영남루의 '루(樓)'를 재해석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현재의 문화 공간 '루(樓)'를 조성하기 위해 '누루(樓樓)'로 이름 지어졌다.
또 밀양 내 역사·문화적 자원의 가치에 기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현세대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예술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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