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선수단 숙소는 무장애…전남도, 전체 경사로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시·도선수단의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숙박업소 출입구와 객실 입구, 화장실 등에 임시경사로를 본격 설치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임시경사로 설치 작업은 체전 경기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된 지난 9월 각 시·도선수단의 숙소 예약 시작에 맞춰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숙박 상황을 파악하고 휠체어 경사로 수요조사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시·도선수단의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숙박업소 출입구와 객실 입구, 화장실 등에 임시경사로를 본격 설치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임시경사로 설치 작업은 체전 경기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된 지난 9월 각 시·도선수단의 숙소 예약 시작에 맞춰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숙박 상황을 파악하고 휠체어 경사로 수요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단 9578명 중 총 1697명의 선수가 경사로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기종목이 열리는 도시 중 휠체어 이동이 불편한 숙박업소는 목포·여수·순천 등 도내 5개 시와 해남·영암·영광·장성 등 7개 군 숙박업소 47곳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해당 숙박업소에 출입구 경사로 18개, 객실 입구 333개, 화장실 349개 등 총 700개의 경사로를 체전 개막 하루 전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위해 서울 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2022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 맞춤형 경사로 평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업체를 섭외했다.
유럽연합(EU)에서 정한 안전·건강·환경·소비자 보호 등 까다로운 유럽적합성(CE)인증을 받은 제품 설치로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기간 참가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경기장 38곳에서 3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