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현 지휘자,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위촉

2023. 10.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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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백진현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백진현 지휘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역대 상임지휘자 중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첫 사례로서 시립교향악단에 새로운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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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위촉된 백진현 지휘자.[대구문화에술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백진현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해 2년이다.

백 신임 예술감독은 안동 출생으로 계명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브루클린 컨서버토리 음악학교, 맨해튼 음대를 졸업하고 하트포드대에서 최고지휘자과정(Artist Diploma)을 획득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옛 마산시립교향악단), 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동안 열정적인 지휘를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백 지휘자는 현재 중국 톈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동서대학교 문화예술공연학과 부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임 백 예술감독은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기간 중인 11월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9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백진현 지휘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역대 상임지휘자 중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첫 사례로서 시립교향악단에 새로운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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