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내려…국제 유가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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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원 하락한 ℓ당 1684.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같은 달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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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휘발유 11.5원↓·경유 4.8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확전 우려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63.5원으로 전주보다 11.5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내린 1840.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원 하락한 1703.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9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770.6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7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91.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59.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원 하락한 ℓ당 1684.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같은 달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3달러 내린 90.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6달러 오른 95.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6달러 내린 116.0달러였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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