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 금 온스당 2000 달러 돌파…사상최고 근접

박형기 기자 2023. 10.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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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2000 달러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의 금선물 시장(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 상승한 온스당 2016.30 달러를 기록했다.

금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0년에 기록한 온스당 2075 달러다.

이는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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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골드바 상품이 진열된 모습. 2023.4.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2000 달러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의 금선물 시장(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 상승한 온스당 2016.3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금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0년에 기록한 온스당 2075 달러다.

이로써 금 현물가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약 9% 급등했다.

이는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 이란 외무장관이 “새 전선이 열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이란도 참전을 시사해 중동 위기는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3% 정도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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