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신현빈 실제같은 커플 화보, 폼 美쳤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0. 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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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아우라, 치명적인 케미다.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두 주연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작품은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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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엘르
독보적 아우라, 치명적인 케미다. 실제같은 역대급 커플 화보다.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두 주연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작품은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담는다. 화보 역시 눈빛만으로 모든 걸 압도한다.

정우성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어는 은유일 뿐,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라며 “우리가 공유하는 언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과연 소통이 얼마나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그 질문을 멜로라는 외피와 남자 주인공이 가진 청각장애라는 특성을 빌어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I엘르
신현빈은 “극중 모은과 진우의 나이가 30대와 40대다. 누군가에게 호감이 간다고 해서 순수하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상황도, 나이대도 아니다 보니 머뭇거리게 되고 그래서 내리게 되는 선택들에 대해 촬영하는 내내 다 함께 섬세하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소통에 대한 드라마라 그런지 소통이 매우 활발하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또 “모은은 계속 용기를 내서 다가온다. 지난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는 진우의 마음을 뚫고 들어와야 하기에 (신)현빈 배우의 역할이 어려운 것 같다”며 “지금도 촬영하면서 어려운 작품이라는 것을 매일 느낀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고 함께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빈도 “정우성 선배라면 다 보듬고 받아 줄 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사실 본인도 대사가 없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무기를 뺏기고 나오는 것인데 ‘당연히, 뭐든지 받아주겠다’고 하시더라. 선배에 대한 신뢰나 기대가 없었다면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신뢰를 표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1월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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