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갑작스런 부상 방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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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증진에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밀린 숙제를 하듯 운동을 몰아서 하는 이유다.
다만 주말에 부상없이 안전하게 운동하는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평일 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주말 운동 전 충분한 워밍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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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엔 근육 마사지로 근육통 예방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건강 증진에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다. 문제는 평일엔 업무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운동을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밀린 숙제를 하듯 운동을 몰아서 하는 이유다.
다행히 주말에 일주일치 운동을 몰아서 해도 심혈관 질환 예방 등의 효과는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주말에 부상없이 안전하게 운동하는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할 때 잊어선 안될 기본 수칙들을 알아본다.
▲ 충분한 워밍업(warming-up)
우리 몸의 관절과 근막 등은 사용 빈도가 적을수록 뻣뻣하게 굳는다. 평일 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주말 운동 전 충분한 워밍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다. 특히 최근과 같은 쌀쌀한 날씨에선 부상 위험이 더욱 높아 운동 전 체온을 끌어올리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 외투 지참
주말에 장시간 야외 운동을 계획 중이라면 가벼운 소재의 외투 하나 정도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운동 중 흘린 땀이 식는 과정에서 저체온증을 겪을 수 있어서다. 다만 두꺼운 티셔츠 등을 한 벌만 착용하는 건 운동 중 땀 배출량을 과도하게 늘릴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 운동 끝난 후엔 마사지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할 경우, 근육 곳곳에 근육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운동 종료 후엔 종아리, 허벅지 등 뭉치기 쉬운 근육들을 마사지해 근육통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상이 아닌 운동으로 인한 단순 근육통의 경우, 꼭 부정적인 증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근육이 성장하기에 충분한 양의 운동을 했다는 뜻이기도 해서다. 다만 발목·무릎·발바닥 족저근막 등의 통증은 단순 근육통보단 부상의 전조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인지했다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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