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국 리버풀과 동행 마친다…“이적 성사될 것” 전망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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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가 내년 여름에 결국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살라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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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가 내년 여름에 결국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이별할 징후가 포착됐던 그가 결국 안필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살라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살라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알이티하드로부터 거액을 제안받았다. 실제 기본 주급만 무려 150만 파운드(약 24억 6천만 원)에 달했다. 이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나서겠다고 마음을 굳혔고, 실제 구체적인 협상까지 진행하면서 리버풀을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살라는 하지만 리버풀이 이적 협상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등 떠나는 것을 막으면서 끝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못했다. 이런 그는 잔류하면서 7시즌째 동행을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 공식전 12경기 동안 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 어김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살라는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은 가운데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고, 계속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에 내년 여름에 리버풀을 떠나는 것을 다시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장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 중이다.
살라가 만약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디오 마네(31·알나스르)와 조던 헨더슨(33) 조르지뇨 베이날둠(32·이상 알이티파크), 파비뉴(30·알이티하드), 호베르투 피르미누(32·알아흘리) 등 옛 동료들과 같은 무대에서 뛰게 된다.
살라는 지난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이래 줄곧 맹활약을 펼치면서 ‘에이스’로 군림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면서 활약을 펼쳤고,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통산 317경기 동안 195골 8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에서 각각 1차례씩 우승했다. 또 2017~2018시즌(32골)과 2018~2019시즌(22골), 2021~2022시즌(23골) 무려 세 차례나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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