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맛과 흥, 11월 수놓는다…“농산물 축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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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경북에서 농산물 축제 마음껏 즐기세요."
오는 11월 경북에서 사과, 마늘 등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농산물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청송사과 싸게 팔아요=28일 경북도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1월 1~ 5일 청송군 용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수해 극복 중인 예천군민과 수확의 기쁨 나누세요=예천군에서는 11월 3~5일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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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깊어가는 가을, 경북에서 농산물 축제 마음껏 즐기세요."
오는 11월 경북에서 사과, 마늘 등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농산물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청송사과 싸게 팔아요=28일 경북도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1월 1~ 5일 청송군 용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을 주제로 열리며 군이 엄선한 16개 과수농가가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사과를 직판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청송 꽃줄 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해 축제장 분위기를 임팩트있게 연출한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청송 도호부사 퍼레이드, 천신제, 청송문화제,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청송사과 백일장, 사과왕 선발대회, 황금 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만유인력-황금 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 난타, 사과 방망이 등 체험 행사와 청송사과 요리,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로 연간 생산량은 40만1000t(전국 대비 60%)이다. 이 중 영주 7만t, 청송 6만1000t으로 도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주 농특산물 대축제도 열려요=영주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2023 영주 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도 열리고 있다. 27일 개막했으며 영주 농특산물로 만든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사과 등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마늘 주산지 의성에도 오세요=의성군에서는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1월 3일 개막해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의성 in 트롯 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슈퍼푸드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수해 극복 중인 예천군민과 수확의 기쁨 나누세요=예천군에서는 11월 3~5일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펼쳐진다. 예천군은 지난 7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위로와 격려로 극복 중인 주민들이 어렵게 수확한 농산물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단 놀음 공연, 파워업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농경·곤충·목재문화 체험 등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떡국, 인절미, 쌀빵 시식회도 마련된다. 사과 농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과 맛으로만 평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예천사과 월드컵’도 처음 선보인다.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룡포 과메기 맛보러 오세요=한편, 포항시 구룡포읍에서는 오는 11월 18~19일 과메기축제가 개최된다. 과메기 시식·판매행사, 축하공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포항은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최대 집산지로 알려져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을의 맛과 흥이 가득한 경북 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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