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와 함께 뛴다...'뮌헨 넘버1' 노이어, 11개월 만에 복귀 임박→투헬 출전 예고

오종헌 기자 2023. 10.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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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가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다름슈타트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독일 '키커'는 9월 말 "노이어가 훈련에 복귀했다. 팀 훈련 일부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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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누엘 노이어가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다름슈타트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리그 8경기 6승 2무로 3위(승점20)에 올라있다.


승리를 노리는 뮌헨이다. 뮌헨은 개막 후 8경기 동안 패하지 않으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승점 22점, 슈투트가르트가 승점 21점으로 뮌헨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뮌헨과 승점 동률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순위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


특히, 뮌헨은 다름슈타트전을 치른 뒤 11월 초 DFB 포칼 경기 후 도르트문트와 리그 10라운드를 갖는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 희소식이 있다. 바로 노이어가 돌아온다. 노이어는 현재 37살의 독일 국적 골키퍼다. 2011년 샬케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뒤 오랜 기간 주전 자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고 있었다.


그러다 뜻밖의 악재를 맞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한 시즌 도중 휴식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훈련이나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게 아닌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됐다. 곧바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오랜 기간 재활에 임했다.


시즌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이어는 뛰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 '키커'는 9월 말 "노이어가 훈련에 복귀했다. 팀 훈련 일부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는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빌트'는 28일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노이어는 다름슈타트전에 출전할 것이다. 그는 현재 행복해 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난 노이어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 그의 클래스, 풍부한 경험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헬 감독은 "오랜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일이고, 노이어는 빠르게 리듬을 되찾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노이어가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건 지난해 11월 중순이었다. 약 1년 만에 실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민재와도 처음으로 함께 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에 합류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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