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치유의 공간…충주 수안보 '대한민국 온천도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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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수안보 온천을 힐링과 치유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달 충남 아산, 경남 창녕과 함께 온천도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수안보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로 차별화한 온천요법을 제시해 온천헬스케어산업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수안보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연·의학·관광을 결합한 치유 온천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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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 색채 도입…청량한 이미지로 탈바꿈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안보 온천을 힐링과 치유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8일 시는 전날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온천산업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온천도시' 지정서를 받았다.
충주시는 지난달 충남 아산, 경남 창녕과 함께 온천도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안보 온천은 자연적·관광적·의학적 치유를 목표로 △통합의학 연구개발 기반 조성 △온천체험 콘텐츠 개발 △온천수 공급 확대 △야간·색채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
우선 수안보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로 차별화한 온천요법을 제시해 온천헬스케어산업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
수안보 야외 족욕테라피, 정신이 맑아지는 스파 명상 등으로 온천 연계 여행코스도 개발한다. 신규 온천공 개발로 민간투자도 유도한다.
대한민국 온천도시에 걸맞게 이색 테마 시설도 도입한다. 온천을 연상케 하는 민트블루 색채를 도시에 접목해 물빛색의 청량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수안보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연·의학·관광을 결합한 치유 온천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솟아나는 수온 53도, pH 8.3 약알칼리성 온천수이다.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광물질도 풍부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가 온천수를 관리해 수안보 어느 시설을 방문해도 동일한 품질의 온천수를 만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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