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2조3천억 원 가상화폐 탈취...전년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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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가 17억 달러, 우리 돈 2조3천억 원이 넘는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발표한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보면 북한 정찰총국의 해커들이 지난해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전년도의 3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널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가상화폐 탈취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갈수록 더 정교한 사이버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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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가 17억 달러, 우리 돈 2조3천억 원이 넘는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발표한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보면 북한 정찰총국의 해커들이 지난해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전년도의 3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널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가상화폐 탈취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갈수록 더 정교한 사이버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상화폐 해킹과 함께 노동자 해외 파견으로 핵 개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보내는 노동자 신분을 숨기기 위해 학생비자를 발급받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의 외화벌이를 차단하기 위해 2019년 말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중국과 라오스에 IT 노동자를 파견하는 등 제재 위반을 통해 자금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패널은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없었지만 풍계리 핵실험장 등 관련 시설에서 활동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대로 고체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술핵무기 능력을 추구하면서 ICBM 개발과 위성발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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