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소금사막에서의 하루’…신비로운 천문현상 보러가자

민정혜 기자 2023. 10. 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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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 있는 지구에서 가장 넓은 소금 평원 유우니 사막.

이번 주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인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떠나보자.

서울시립과학관은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권오철 천체사진가의 작품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을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4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하늘과 표면에 비친 다양한 천문현상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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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페이스 영상관에서 권오철 천체사진작가 영상전

남미 볼리비아에 있는 지구에서 가장 넓은 소금 평원 유우니 사막. 비가 고인 물에 하늘이 반사돼 하늘에 떠 있는듯한 황홀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 이번 주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인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떠나보자.

서울시립과학관은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권오철 천체사진가의 작품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을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4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하늘과 표면에 비친 다양한 천문현상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L자형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3D 스페이스 영상관에서 상영된다.

권오철 천체사진가는 나사(미 항공우주국) ‘오늘의 천문학 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으며,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한 명실상부한 천체사진작가다. 지난 2014년 11월 사상 처음으로 3년의 노력 끝에 울릉도에서 독도의 일출 모습을 사진에 담는 데 성공했다.

과학관은 이후 권 천체사진가의 ‘캐나다 엘로나이프의 오로라’ ‘호주의 울프크릭 분화구’(Wolf Creek Crater) 등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고해상도 영상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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