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지상군 작전 확대…“공군, 터널·기반시설 공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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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작전 확대에 나섰다.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했고 이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단절되는 등 이번 사태 발발 이후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진행하는 한편 접경 지역에 수만명의 병력과 수십만명의 예비군을 대기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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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자지구 인터넷·통신서비스 단절
이스라엘 "공식적인 지상 침공 시작은 아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작전 확대에 나섰다.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했고 이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단절되는 등 이번 사태 발발 이후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그는 “현재 공군이 터널과 다른 기반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진행하는 한편 접경 지역에 수만명의 병력과 수십만명의 예비군을 대기시켜 왔다.
가자지구 현지 통신회사와 적신월사는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통신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중 폭격과 포격, 탱크 사격 등을 장시간에 걸쳐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가리 소장은 이날 공격이 진행된 후 “이번 지상작전 확대는 공식적인 지상 침공 시작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본격 침공해올 경우 이를 격퇴하겠다는 응전 태세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관리인 에자트 알 리샤크는 텔레그램을 통해 “네타냐후가 가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저항군은 준비돼있다”며 “네타냐후 병사들의 유해가 가자 땅에 삼켜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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