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선 발이 편해야지"…실용성·착화감 앞세운 스니커즈 인기
남성화·여성화·스포츠화 브랜드, 스니커즈 속속 선보여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고물가 상황 속에 가성비와 실용성을 겸비한 스니커즈에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가을 야외 활동 증가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지난달 올 가을 남성화 3종을 새롭게 내놨다.
2023 가을·겨울(F/W) 시즌 슈콤마보니는 기존 여성용으로 출시되는 주력 스니커즈에 남성용 사이즈(260~275㎜)를 확대 적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슈콤마보니에서 출시하는 남성화는 스니커즈 3종이다. '넬라 니트 스니커즈'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니트 소재로 제작된 상품이다. 데님 소재를 덧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클래식하고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어떠한 착장에도 어울린다.
'캔버스 스니커즈'는 굽이 낮은 단화 형태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웨이비 콤비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만의 독창적인 물결 모양을 적용했다. 측면에 금속 로고와 스티치(자수) 선을 포인트로 넣어 유니크함을 극대화했다.
이랜드 폴더는 뉴발란스와 협업해 574 플랫폼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574 스니커즈는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헤리티지 모델이다.
574 플랫폼 스니커즈는 고유의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플랫폼 미드솔을 추가해 키높이를 원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컬러는 파스텔톤 3종이다. 뉴발란스 브랜드 헤리티지에 폴더 감성을 더한 스니커즈로 새로운 뉴발란스 스타일 연출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최근 여성 고객들의 스테디로 자리잡고 있는 플랫폼 미드솔 유형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폴더에서 선보이고자 준비했다"며 "올 가을 뉴발란스 574 플랫폼 스니커즈를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FD 라이프 컬처 그룹에서 전개하는 소다 슈즈는 계절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도시적인 감각과 품격을 결합한 남성 슈즈 2종을 이달 선보였다.
소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프리트 로퍼'(AGM 352)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계절감을 고려해 매끈한 가죽 대신 부드러운 질감의 스프리트 소재를 사용해 슈즈 전체에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한다. 가죽의 두께감으로 복원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 착용해도 품질이 유지된다.
블랙,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소다의 '스프리트 로퍼'는 비즈니스, 캐주얼, 데일리 룩 등 다양한 스타일과 상황에서 매치가 가능해 일상 속 활용도가 높다.
'엠보싱 슬립온 스니커즈'(AGM 355)는 슬립온 디자인을 적용해 끈을 묶고 푸는 번거로움 없이 신고 벗기 편하다. 쿠션감이 탁월한 신규 오픈셀 인솔을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사이드에 입체적인 엠보싱 패턴을 넣어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엠보싱 슬립온 스니커즈는 블랙, 브라운, 아이보리 세 가지의 컬러로 출시돼 다양한 룩의 밸런스를 맞춰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용인 소다 '하이탑 스니커즈'(ALB301)는 발목을 덮는 하이탑 디자인으로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며 쌀쌀한 날씨에도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하이탑 스니커즈는 사이드라인 크리스털 트리밍과 글리터 몰드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보여준다. 편안하게 탈착하기 좋은 지퍼 디테일과 밴딩 끈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푹신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5cm의 키높이 효과로 착화 시 보다 매력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프로스펙스는 초경량 데일리 스니커즈 '코트 스타'와 '코트 검'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웃솔(밑창)에 고무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을 갖추면서 접지력이 우수한 신규 몰드를 적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가 탁월하다.
코트 스타는 프로스펙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빅스타'의 경량화 버전이다. 240mm 기준, 신발 한쪽이 290g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미드솔(중창)에는 경량성과 쿠셔닝이 뛰어난 파일론 소재를 적용했다. 테니스화에서 영감을 받은 깔끔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빅 로고로 아이코닉한 포인트를 더했다.
코트 검 역시 240mm 기준 신발 한쪽 무게가 240g으로 가볍다.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하는 '라이트 바운서' 소재의 신규 몰드를 적용해 경량과 탄성, 쿠셔닝 3박자를 두루 갖췄다. 클래식한 매력의 로고리스 디자인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해줘서 코디하기에 용이하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운동화를 찾는 분들을 위해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스니커즈 2종을 선보였다"며 "경쾌한 디자인의 코트 스타, 로고리스의 코트 검 모두 교복부터 트렌디한 애슬레저룩, 캐주얼한 데일리룩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코디 만능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