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8일)
2. 북한 해커들과 사전에 짜고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를 유포한 후 이를 풀 수 있는 암호 정보를 포털사이트에 광고해 피해자들에게서 수십 억원을 받아 챙긴 데이터 복구업자들이 경찰에 검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피해자 778명에게서 복구비용으로 34억원을 챙긴 데이터 복구 대행업체 대표와 직원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방조 혐의로 구속.
3.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별세. 중국중앙TV(CCTV)는 “리커창 동지가 최근 상하이에서 지내던 중 26일 갑작스러운 심장병(심장마비)이 발생했다”며 “27일 0시 10분에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 지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리창 총리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난 지 약 7개월 만.
4. 정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기업에 주는 보조금을 두 배로 늘림. 또 기업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쉽게 풀 수 있게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규제 특례를 요청하는 제도를 도입. 발표안에는 수도권에서 기회발전특구로 옮기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음.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추진.
5. 글로벌 낸드 플래시 2위, 4위 기업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간 합병이 중단. 미·일이 연합한 ‘낸드 공룡’의 출현이 무산되면서 시장 입지가 줄어들 위기에 놓였던 국내 기업들은 한숨을 덜게 됨. 앞서 두 업체는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하고,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통합하는 방안을 협상해 왔다. 당초 이달 말까지 통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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