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콘텐츠원캠퍼스 데이’ 행사 성료

학생·졸업생·교수·전문가·지역사회 인사들 참여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교내에서 ‘콘텐츠원캠퍼스 데이’ 행사를 진행해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의과학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성과를 알리고 미래 헬스케어 융합, 콘텐츠 제작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원캠퍼스 데이’ 행사는 △프로젝트 결과물(XR 기반 고령자 정신건강 기능성게임 3종) 브랜드 피칭 △수업 활동 성과물 전시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초청 특강 △실감미디어 기반 헬스캠페인 세미나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김동익 총장, 서영거 부총장, 임동욱 부총장 등 학교 주요 보직자들과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결과물 브랜드 피칭에서는 XR 기반 고령자 정신 건강 기능성게임 3종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3가지 기능성게임을 통해 고령자들이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각종 센서를 사용하여 만들었고,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고령자들이 다시 건강해지길 기원하는 의미로 ‘88’이란 이름을 붙였다.

실감미디어 기반 헬스캠페인 세미나는 차의과학대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세미나에서는 △윤정미 박사(분당차병원)의 고령자 정신건강의 다면적 측정 평가 방안 △박아연 박사(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헬스 커뮤니케이션 산업 동향과 전망 △김정환 교수(차의과학대)의 정신건강과 데이터 △박노일 교수(차의과학대) AI헬스융합대학원을 통한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 4편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에는 정연호 보건소장(포천시 보건소), 김태원 대표(알쥐미메이커스), 한기훈 교수(차의과학대), 박대근 교수(차의과학대)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졸업생 특강에서는 졸업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준비해왔는지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등을 소개해서 재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88어게인’ 3종류를 체험한 1학년 김나영 학생은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선배들이 이렇게 뛰어난 게임을 개발했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책임연구자인 장정헌 교수(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과 의과학 지식을 융합해 기능성콘텐츠를 제작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제작인력을 양성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며 "88 어게인 3종류 기능성게임은 포천시 관내 치매안심마을 2곳에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령자 치매 문제 해결에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