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16살에 징역 50년 선고받은 美 청소년…무슨 죄길래

전민재 에디터 2023. 10. 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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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청소년이 흉악 범죄를 저질러 징역 50년의 중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FOX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카운티 법원이 노아 네이(16)에게 총격 사건 등의 혐의로 징역 5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국 털사 카운티 판사는 징역 5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하고 5년 뒤 심사를 통해 죄를 반성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면 형량을 줄일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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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청소년이 흉악 범죄를 저질러 징역 50년의 중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FOX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카운티 법원이 노아 네이(16)에게 총격 사건 등의 혐의로 징역 5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해 4월 지역 갱단의 입단 신고식 일환으로 차를 몰고 달리며 행인들에게 무분별한 총격을 가하는 것을 칭하는 '드라이브 바이 슈팅'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때 집 마당에서 놀던 5세 소녀가 목과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나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총기 및 도난 차량 소지, 재산 갈취, 규제 약물 소지 등 그가 받은 혐의는 총 12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5세 소녀에게 총격을 가한 후 지역 소년원에 구금됐을 당시 노아는 관리인들을 폭행하고 탈출했다가 다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선고 당일 노아의 변호인은 "아빠가 감옥을 들락거리는 등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사법당국은 그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은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지역 갱단에 가입했다"라면서 "그동안 제공된 다양한 치료를 거부한 기록도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털사 카운티 판사는 징역 5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하고 5년 뒤 심사를 통해 죄를 반성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면 형량을 줄일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FOX23 News Tulsa', 'News On 6/KOTV')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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