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유네스코 본부 연단 선다…K팝 아티스트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한다.
이로써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포럼 사상 최초로 단독 초대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세븐틴이 연설을 하게 될 메인 홀은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유서깊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이번 세븐틴 연설에 앞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유네스코 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한다. 아울러 글로벌 캠페인도 공동 진행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1월 15일 오전 3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단에 선다. 세븐틴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한다.
유네스코 청년포럼은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청년 대표들이 모여 그들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이슈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2년마다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1999년에 시작, 올해 13번째인 청년포럼은 ‘기후변화와 청년을 위한 공정한 기후 전환’을 주제로 11월 14일과 15일 열리며, 유네스코 회원국 청년 대표와 함께 청소년 관련 유엔 기구, 국제 정부간 단체 및 비정부 단체 등에서도 참가한다
K팝 아티스트가 유네스코 총회급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을 통째 배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포럼 사상 최초로 단독 초대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세븐틴이 K팝 팬덤을 넘어 이 시대 청년들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다. 세븐틴이 연설을 하게 될 메인 홀은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유서깊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세븐틴은 포럼에서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멤버 개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도 제시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2015년 13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데뷔한 이래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노래하며,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특유의 밝고 청량한 이미지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세븐틴은 K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 아티스트이자 한 해 1000만 장 이상 앨범을 판매하는 ‘천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11번째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은 역대 K팝 앨범 최다 선주문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세븐틴 연설에 앞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유네스코 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체결한 교육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업무협약의 효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세븐틴은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자신들과 같은 청년이 교육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활동 과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도 도출해냈다.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에서 영감을 얻은 서체 ‘봉봉이체’를 통한 모금액에다 지난해 월드투어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보태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육 지원에 사용했다. 또한 팬미팅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 창설된 유네스코는 인류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교육과 과학, 문화 진흥을 통해 공동 번영하자는 취지로 발족했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 등 세계유산 지정 사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는 유엔 기구 중 유일하게 회원국마다 국가위원회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가위원회만 199곳에 달한다. 대한민국도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했고 1954년 한국위원회를 설립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전청조와 '1200만원 풀빌라' 인증샷 삭제…명품 자랑은 '그대로' - SPOTV NEWS
- '학폭 의혹' 박혜수 "조현철 '폐기 처분' 발언 봤다…눈물=신뢰에 대한 감사"[인터뷰②] - SPOTV NEWS
- 방탄소년단 뷔 스토킹한 30대 여성 검거…"집 찾아가 혼인신고서 전달" - SPOTV NEWS
- 이동건, 돌싱 라이프 최초 공개…밤낮없는 혼술에 母도 '충격'('미우새') - SPOTV NEWS
- "완전히 속았다…임신테스트기 조작까지" 남현희, 전청조 스토킹 신고 후 심경 토로 - SPOTV NEWS
- '싱어게인3' 이승기, 美투어 논란 심경 "담금질 하는 시기, 피로감 드려 죄송" - SPOTV NEWS
- '이두나!' 수지 "국민 첫사랑? 두려움 없어…대본에 없던 욕설도 넣었죠"[인터뷰②] - SPOTV NEWS
- 남현희 재벌3세 예비신랑, 남자 아닌 여자?…징역 2년 사기 전과 나왔다 - SPOTV NEWS
- 사고친 사람 따로 있는데…열일한 유재명, 차기작 다 막혔다[초점S] - SPOTV NEWS
- [단독]"승마는 맞고 남자는 아니다"…'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여고생 사진 입수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