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로 마감...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

유진우 기자 2023. 10.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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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각) 혼조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주요주로 구성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만2417.59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6%, 2.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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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각) 혼조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주요주로 구성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만2417.59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19.86포인트(0.48%) 내린 4117.37로 마감했다. S&P500은 7월 31일 기록한 4588.96에 비해 10.3%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했다. 지수가 이전 고점보다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분류한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아마존과 인텔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아마존과 인텔 호재에 힘입어 47.41포인트(0.38%) 오른 1만2643.01로 올라섰다.

주간 단위로 보면 3대 지수 모두 2% 넘게 내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6%, 2.8% 떨어졌다.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인텔이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인텔은 전일비 3.02달러(9.29%) 급등한 35.54달러로 뛰었다. AMD는 2.76달러(2.95%) 오른 96.43달러,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12달러(1.74%) 상승한 65.65달러로 마감했다. 퀄컴(0.80%)과 브로드컴(1.40%)도 올랐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이 부진했지만, 8.17달러(6.83%) 뛴 127.74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1.33달러(0.80%) 상승한 168.22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92달러(0.59%) 오른 329.8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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