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인주 총기난사 용의자 유서노트 발견...수중 수색 강화

권준기 2023. 10.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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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인주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를 경찰이 사흘 째 쫓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노트가 발견돼 수중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메인주 공공안전국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에 대한 수색 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앤드로스코긴 강을 따라 잠수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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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인주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를 경찰이 사흘 째 쫓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노트가 발견돼 수중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메인주 공공안전국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에 대한 수색 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앤드로스코긴 강을 따라 잠수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노트를 발견한 뒤 수중 수색 인력을 집중했으며 CNN 등은 노트에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결심한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선착장에서 발견한 용의자 차량에서 AR-15 소총을 발견했으며 범행 현장에서 쓰인 무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거된 탄피를 토대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인근 지역 일대를 봉쇄하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저녁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육군 예비군 중사인 로버트 카드가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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