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질 석방에 영향 미친다면 임시휴전 지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한 가운데 미국은 인질을 석방할 수 있다면 임시 휴전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만약 국지적인 임시 휴전이 인질 석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당연히 지지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역시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작전을 확대한 가운데서도 휴전이 가능한지 질문에는 분명히 그러기를 바란다면서도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성공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오직 이스라엘군 만이 이에 대해 말할 수 있다며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레드라인'을 긋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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