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팀 맞아?' 확 달라진 삼성화재, OK금융 셧아웃 '2위 점프'

이규원 기자 2023. 10. 28.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5-23 25-21 25-19)으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는 3승 1패 승점 8을 기록, OK금융그룹(2승 1패 승점 5)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꿰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점을 올린 삼성화재 요스바니(오른쪽)가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시즌 꼴찌팀 맞아?'

지난 시즌 프로배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5-23 25-21 25-19)으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27점으로 양 팀 최다 점수를 올렸고 김정호는 15점, 박성진은 9점으로 활약했다.

삼성화재는 3승 1패 승점 8을 기록, OK금융그룹(2승 1패 승점 5)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꿰찼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서만 13점을 올렸고, 특히 후위에서 7득점 하는 등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맹폭했다.

그는 24-23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해 직접 세트를 끝내기도 했다.

2세트에선 국내 선수들이 요스바니의 뒤를 받혔다.

김준우가 속공 2개를 성공하는 등 5득점 했고, 김정호와 박성진은 날개에서 8득점을 합작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 리시브 효율이 23.81%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며 자멸했다.

2세트를 25-21로 가져온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는 7-5에서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운 뒤 상대 팀 강정민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화재가 연속 3득점에 성공하자 OK금융그룹은 크게 흔들렸다. 강정민은 오버넷 범실까지 했다.

점수 차를 벌린 OK금융그룹은 이후 큰 위기 없이 그대로 승점 3을 챙겼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