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호골’ 토트넘 10경기 무패, 팰리스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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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8호골을 넣었고, 토트넘이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달아났다.
손흥민의 리그 8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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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8호골을 넣었고, 토트넘이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벤 데이비스 - 파페 마타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손흥민
▲ 팰리스
샘 존스턴 - 타이릭 미첼, 마크 게히, 요하임 안데르센, 조엘 워드 - 제프리 슐럽, 헤페르손 레르마, 셰이크 두쿠레, 윌 휴즈, 조던 아예우 - 오드손 에두아르
토트넘이 전반 초반 위기가 있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조던 아예우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과감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1분 뒤는 에두아르의 기습적인 슈팅을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토트넘이 볼 점유율 70%대를 챙기며 볼을 오래 소유했지만 찬스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16분 비수마의 직접 프리킥 슈팅, 1분 뒤 히샬리송이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받은 메디슨의 문전 하프발리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박스 침투를 노렸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두 팀 모두 슈팅 창출을 어려워했고 전반전은 득접 없이 끝났다.
후반 초반 두 팀이 실수를 연발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토트넘이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하프스페이스 침투한 사르의 컷백을 메디슨이 하프발리로 연결했고 볼이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22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메디슨, 브레넌 존슨으로 패스가 연결됐고, 손흥민이 문전에서 존슨의 컷백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리그 8호골. 점수 차를 벌린 후 토트넘이 경기를 편하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팰리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포로가 공중볼 낙구 판단을 하지 못하며 볼을 뒤로 흘렸고 아예우가 하프 발리로 골망을 갈랐다. 핸드볼을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고 골이 최종적으로 인정됐다.
추가골 없이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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