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억에 ‘다재다능 이강인’ 데려온 것은 신의 한수! ...“음바페보다 유니폼도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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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향한 시선이 데뷔골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 논란과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이강인은 2,200만 유로에 영입하는 것은 수익성 높은 투자였다. 그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PSG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이강인은 음바페보다 유니폼을 더 많이 판매하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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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을 향한 시선이 데뷔골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 논란과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2,200만 유로(약 314억 원)에 불과한 덕분에 알짜 영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프랑스 무대 적응은 순조롭게 이뤄지는 듯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에 연달아 선발 출전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강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치러진 툴루즈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회복을 위해 결장이 불가피했다.
부상 복귀 전을 채 치르기도 전에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PSG 적응에 힘써야 할 시기였지만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탓에 반드시 참가해야만 했다.
다행히 아시안게임에서 원하던 결과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강인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금메달은 걸고 돌아온 PSG에서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측면에서는 우스망 뎀벨레와, 중원에서는 워렌 자이르 에머리, 파비안 루이스와 경쟁을 벌여야 했다.
예상과 달리 이강인은 곧장 기회를 잡았다. 지난 22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4-4-2 전형의 오른쪽 윙어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PSG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투입 18분만에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에 대승을 안겨다 줬다.
이강인의 데뷔골이 갖는 의미는 컸다. ‘피챠헤스’는 “이강인은 자이르 에머리 덕분에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PSG에 승리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경력에도 전환점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매 순간을 활용했다. 19분만에 15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95%의 패스 성공률을 남기기도 했다. 놀라운 스탯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라며 충분치 않은 시간 속에서도 활약을 이강인을 극찬했다.
당초 이강인의 맹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이강인은 PSG 복귀 직후 마요르카 임대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이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피챠헤스’는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와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다재다능함 덕분에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엔리케 감독도 만족하고 있다. 이강인이 앞으로 선발 출전하더라도 결코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라며 이강인의 향후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강인의 영향력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이강인은 PSG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다. 킬리앙 음바페보다 약간 앞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피챠헤스’는 “이강인은 2,200만 유로에 영입하는 것은 수익성 높은 투자였다. 그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PSG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이강인은 음바페보다 유니폼을 더 많이 판매하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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